척추만곡(s라인)의 중요성

“척추를 S라인(만곡)으로 만들면 건강해집니다!”

1. 인간의 척추가 S라인으로 변형되는 과정

인간 척추의 일대기를 살펴보면, 모체자궁 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태아기에는 경추(목), 흉추(가슴), 요추(허리), 천추(골반)부위 모두가 후만곡(뒤로 굽은 형태)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출생 후, 백일 즈음되면 아기가 점차 목을 가누게 되면서 경추 부위에 ‘전만형(앞으로 굽은 형태) C커브’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첫돌 때쯤 되면 서기와 걸음마를 배우게 되면서, 요추부의 전만형 C커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태아기 때 모체자궁 속에서 형성된 흉추와 천추부위의 후만형 커브를 ‘일차성 만곡’이라 하고, 출생 후 백일과 첫돌 때 즈음 형성되는 경추와 요추부위의 전만형 커브를 ‘이차성 만곡’이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인체의 척추기둥은 4개의 커브(만곡)가 연속되어 가벼운 S라인 두 개를 이어놓은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2. S라인 유지의 중요성

인간의 척추 커브가 인간의 생체 구조 역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유는, 지구의 중력권에서 직립보행동물로 진화한 인간의 신체에 자동차의 스프링 현가장치처럼 걷거나 뛰거나 점프할 때 등의 물리적 충격을 흡수,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뇌척수중추신경계와 장기, 기관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뇌척수액의 순환 및 내장 활동 공간의 확보에도 이롭게 합니다. 또한 신체 조절의 중추기관인 두뇌의 위치 고경을 다소 낮추어 심장의 두뇌혈액 공급 부담도 줄여줍니다.

3. 척추의 S라인이 무너졌을 경우

척추기둥 즉 정상적인 4개 척주의 만곡이 소실되거나 커브가 너무 심하여 그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면, (4 - n, n은 여러 가지 이유로 소실된 커브의 수)의 제곱의 비율로 인체의 ‘항 중력 지탱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인체는 신체구조를 지지하느라 더 많은 생체에너지를 허비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쉽게 피로해지고 전신의 생체 활력 및 신체의 모든 기능도 이유 없이 저하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즉, 지구의 생물계가 오랜 세월 지구라는 생태계 환경을 배경으로 진화해온 이상, 적응력이 가장 좋으려면 자연 생태계 환경을 거슬리며 역행하면 그 만큼 더 힘들어지듯, 지구의 중력장과 전자기장을 바탕으로 진화한 인간도 인체 구조역학적으로 지표면과 수직인 중력중심선에 신체를 정렬할 때, 가장 이상적인 건강과 신체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것입니다.

4. 척추의 S라인을 유지하는 방법

인체의 두개 뇌 척추 골반 하지 및 체형을 중력중심선상에 바르게 정렬하고, 척추본연의 가장 이상적(ideal)인 S라인 만곡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바른 자세의 생활화”입니다. 

이미 척추상태가 만성적이고 고질적으로 변형되어 바른자세로 만들기 어렵다면, 척추교정기법을 통해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임상치료경험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대통합요법(Grand Unified Theraphv)'인  ‘전신뇌척추교정요법’을 정교하게 시술하면,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이거니와 현대 만성질환과 질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