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조기치료가 중요

척추질환!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 척추부정렬과 변위 상태가 고착화된 정도가 심할수록 교정횟수가 증가한다.-

1. 석회화되는 과정
신체 골격계의 부정렬이나 변위 변형 및 인체 구조역학적인 불균형 등으로, 어느 특정한 부위의 근육 인대 힘줄(건, tendon)에 체중이나 운동 및 신체 활동의 부하가 지속적으로 많이 걸리게 되면, 그와 연관된 근육과 인대와 힘줄 근막 등이 만성적으로 긴장하게 된다. 근육과 힘줄과 인대 등의 연부조직이 만성적으로 긴장하게 되면, 뼈와 인대 및 근육 힘줄과의 부착부위에 장력이 강하게 걸려 그 부위의 뼈와 골막이 들뜨게 되고, 또한 뼈와 골막에 부착되는 인대나 힘줄 섬유에도 과장력에 의한 지속적인 부하에 따른 조직 손상으로 만성적인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장기간 지속 방치하게 되면, 인체에서 조직부하가 많이 걸리는 곳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보상작용에 의해 그 부위에 콜라겐 같은 결합섬유조직이나 조직세포를 증식 발육시켜 당처 조직을 비후하게 하다가, 그것도 부족하면 아예 칼슘을 침착시켜 골화(칼슘화, 석회화)시키게 된다.

2. 척추의 퇴행성변화
장력이 많이 걸리는 근육 인대 힘줄의 일부가 굳어져 뼈 가시 같은 골극 또는 골자가 되거나, 인대나 힘줄 부착 부위의 들뜬 골막과 뼈 사이 공간에도 칼슘화가 증식되거나 골막 장력에 의한 뼈 조직 재생배열에 이상이 초래되어 본래의 뼈 모양이 상실되면서 뼈 모습 자체가 변형되거나 커지거나 울퉁불퉁 불규칙하게 되기도 하고, 또한 뼈들 특히 이웃한 척추들의 마디인 척추분절들이 서로 유착 통합되어 관절의 유동성이 사라진 하나의 뼈 덩어리(매스)를 형성하는 등의 각종 다양한 퇴행성 변화가 수반된다.

3. 후종인대골화증의 가골(가짜뼈)
생체 보상 또는 보강 작용 기전으로 생겨난, 필요악의 군더더기 뼈와 같은 조직을 가골(가짜 뼈)조직이라 한다. 그래서 척추가관 협착증에도 단순히 척추 신경관 주변의 점막이 척추 주변 인대 힘줄 근육 등의 부분적 불균형과 순환장애로 인한 염증성 부종으로 신경이 압박 받는 형태의 ‘점막형’이 있고, 이것이 비교적 오랜 기간 그대로 방치되거나 오랜 퇴행성 변화의 보상 등으로 골극이나 골자 등이 생겨서 척수나 척수신경근이 압박 받는 형태의 ‘골극형’이 있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경추의 후종인대골화증도 같은 이치로 발병되는 것으로, 경추의 부정렬이나 변형으로 경추 후종인대에 만성적인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만성 염증과 통증화 과정을 거쳐 후종인대의 골화가 진행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4. 석회화건염신체 모든 관절이나 관절주변의 연부조직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예를 들어, 어깨 근육과 인대 힘줄 등의 만성 염증 및 통증과 과부하로 칼슘이 근육 등의 연부조직에 침착되면서 발생되는 견관절 석회화건염이나 천장관절 부이에 진행되는  석회화 건염 등도 모두 같은 이치로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가골성 퇴행화 병변이 수반된 경우 기존 의학계나 기존 교정치료법에서는 극단적인 경우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이외에는 거의 대부분 치료 불가 판정을 내리고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하는 보존치료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5. 척추의 구조변화로 난치질환을 치료한다. 
임웅진 원장(임웅진바른몸한의원)은, “우리의 인체는 신체의 구조역학적인 변형이나 척추 골반 및 신체의 변위와 부정렬 등으로 가골 조직이 신생되는 원인과 원리가 있다면, 또한 그 반대로 그 원인을 제대로 제거하고 바로 잡아주게 되면, 보상작용의 필요성에 따라 뼈로 바뀌었던 가골화성 고착 변화된 연부조직이나 보강되었던 칼슘화 조직조차도 다시 파골세포 등에 의해 소거되면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원리. 즉 필요에 따라 신생 조직이 추가(증식)되기도 하고 불필요해지면 다시 소거(소멸)되기도 하는 ‘생체 조직의 가소성 원리’가 있으며, 이 원리를 기술적으로 적극 활용하는 치료방법을 정교한 척추교정과 함께 병용하게 되면, 비록 시간은 다소 걸릴지라도 치료 불가능해 보이는 심하게 고착된 척추 변위나 변형과 관련된 많은 연관성 질환들도 치료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상과 같은 조직의 퇴행성 변화의 진행 상태와 정도에 따라, 같은 병명의 근골격계 질환이나 척추 연관성 질병일지라도 그 치료에 걸리는 기간에 상당한 개인차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체의 부정렬이나 두개 안면 턱관절 및 척추와 골반 등의 변위와 변형이 있거나 발견되면, 하루라도 빨리 근본적이고 제대로 된 척추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그 치료의 완성도나 비용이나 소요기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 때 훨씬 더 바람직하고 현명한 것이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