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산소부족 시

인체 부정렬과 세포산소부족에 따른 세포석회화와 암화 원리!

임웅진원장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조직, 기관, 장기는 세포로 구성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이 건강하려면 세포 하나하나가 건강해야하고, 세포 하나하나가 건강하려면 세포활동에 필요한 ATP에너지가 각 세포내에서 충분히 생산되어야 한다. 
세포에서 ATP에너지가 생산되려면, 모든 세포마다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 원활해야한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우리의 세포는 산소가 없을 때는 포도당 한 분자를 가지고 2ATP만 생산하고 피로와 염증유발 물질인 젖산으로 빠지지만, 세포에 산소 공급이 충분할 때는 포도당 한 분자를 가지고도 무산소 해당대사보다 무려 최대 19배까지 효율 좋은 미토콘드리아 유산소대사를 통하여 36ATP가 더 생산되어 총 38ATP까지도 생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개뇌척추골반부정렬이나 체형부정렬 등으로 신체 골격과 세포조직이 밀집되어 신경소통, 혈액 및 림프액 순환, 세포간극으로 물질이동이 순조롭지 못하게 되면,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미네랄 등의 영양 분자량들은 그 크기가 작아 비교적 통과가 용이한 편이지만, 이들보다 약 6000~7000배 큰 사이즈의 적혈구에 실려 모세혈관까지 운반되는 산소분자들은, 적혈구 직경과 비슷하거나 그 보다도 좁은 모세혈관을 적혈구의 변형성으로 통과하면서 해리되기 때문에 조금만 좁아져도 산소 배달에 차질을 빚는다. 모세혈관에서 해리된 산소는 산소분압에 의한 확산방식으로 약 150~200마이크로미터 반경이내의 주변세포들에게 공급되는데, 1차 세포막을 통과하고 2차 미토콘드리아의 외막을 통과한 산소라야 비로소 미토콘드리아의 풍부하고 고효율적인 유산소 ATP에너지 생산대사에 관여하게 된다. 

그런데 척추 및 체형 부정렬 등으로 조직, 기관, 장기의 긴장이니 압박에 따른 세포조직의 밀집에 의해 모세혈관 및 세포간극이 좁아지는 등에 의한 미소순환장애(微小循環障碍)나 세포막 구조변성 등으로 미토콘드리아에까지 산소배달이 잘 안되면, 세포내 에너지발전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의 유산소 ATP에너지 생산 효율이 떨어지거나 정지되어, 가난하고 응급적인 ATP에너지 생산방식인 세포질의 해당대사(무산소 대사)에 주로 의존하게 된다.

그 결과 세포조직 주변에 산성물질인 젖산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젖산에 따른 세포신호에 의해 mTOR에 이은 HIF-1(저산소유도인자)가 과 발현되고, 또 젖산의 이온화로 양성자(H+)가 증가함으로써 드디어 세포미세환경이 산성화 되어 주변조직을 녹여가는 만성염증이 만연하게 된다.

그러면 생체는 이것을 막기 위한 방어기작으로, 산성화 중화를  위하여 대표적인 알카리성분인 칼슘을 뼈로부터든, 어디서든 끌어들여 쌓기 때문에, 염증과 통증이 8~10년 이상 장기 지속방치되면, 연부조직들의 세포가 마침내 석회화되면서 사멸되거나, 

아니면, 저산소와 산성염증어혈화의 지속, 반복적인 악화로 조직 당처 현지에 걸맞게 분화된 성체세포(체세포)로써는 더 이상 생존이 불가하게 되면, 아예 체세포가 NF-kB, IL-6, JAK2/STAT3, COX2/PGE2, OCT4, SOX2, NANOHOG, NOTCH, SHH(소닉헤지호그), WINT, 베타카테닌, LIN28, MYC, LAS, IGF2, SALL4, NODAL, SLUG, TWIST, SNAIL 등의 염증 및 암줄기세포화 세포신호기작을 따라서, 저산소 환경 속에서도 오히려 무한 반복 재생 분열 증식 하는 배아만능줄기세포로 탈분화(역분화) 되어, 자신의 씨앗 또는 근원세포 상태로 원시반본(原始反本)될수록 더욱 악독한 암세포로 전환되어 암화(癌化)되기도 한다.